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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보고서 잘 쓰는 법 - 신가영

보고서 관련 책들을 찾아서 읽는 중인데, 이 책도 그 중 하나다. 박종필님의 '고수의 보고법', 임영균님의 '보고서의 정석'을 먼저 읽었다. 고수의 보고법과 보고서의 정석은 지금까지 일 못했던 사람을 깨우치는 느낌이 있다. 이렇게 일하면 안된다. 이제라도 제대로 배워서 일해라. 그런느낌. 이 책은 신입으로 들어갔는데, 야무진 선배가 일을 알려주는 느낌이랄까? 책을 읽으면서 귀에 또랑또랑하게 말해주는 느낌이 있었다. 가벼우면서도 내용은 대부분을 커버하는 것 같다. 초보라면 이 책으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카테고리 없음 2023.10.19

챗GPT와 업무자동화 - 김철수

챗GPT와 업무자동화 우리는 ChatGPT에게 코드를 요청하고, ChatGPT가 작성한 코드를 사용해서 엑셀이든 파워포인트든 구글 시스프레드시트든 뭐든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Ctrl+C와 Ctrl+V로 하루 종일 해야 했던 단순 반복 업무를 ChatGPT만 있으면 1분 안에 끝낼 수 있습니다. 믿기지 않는다고요? 이 책을 보면 이제 Ctrl+C와 Ctrl+V의 노예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ChatGPT는 사람의 직업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단순 반복 업무 같은 작업을 대신하거나, 아주 빠르게 하도록 도와주는 것뿐입니다. ChatGPT와 같은 AI에 익숙해진다면 업무 효율이 부쩍 올라가고 여유 시간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느낄 겁니다. ★ 이 책의 구성 ★ ◎ ..

독서 2023.10.04

보고서의 정석 - 임영균

박종필 님의 '고수의 보고법'이라는 보고법 책을 필두로 보고와 관련된 책을 살펴보는 중이다. 이번엔 그 두 번째 책, '보고서의 정석'이다. 내용도 좋고 재미있게 읽은 책인데, 저자 소개가 없다. 좋은 책을 적어 놓으시곤 유명해지고 싶진 않으신가 보다. 이 책은 공무원 보고서 작성에 특화된 책이다. 그중에서도 현재의 상황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개선형 기획보고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도 밝혔듯이 이 책은 초보들을 위한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해를 돕기 위한 도표들이 많다. 시선을 이끌고, 인식을 지배한다.(저저의 말이다) 머리에 잘 들어오는 것 같다. 잘 쓰일지는 별개다. 책 내용은 크게 기획력, 구상력, 표현력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먼저 기획력 부분은 기획이란 것이 무엇이고, 기획을 어떻게 하는 것..

독서 2023.09.26

고수의 보고법 - 박종필

내일까지 보고서 작성해서 보고해! 직장인으로서 제일 무서운 말이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되지? 뭘 해야 하지? 해야 할 건 많은데, 시작할 수가 없다. 머리는 달아오르고, 짜증은 솟구치고, 당장이라도 회사를 때려치우고 싶은 생각마저 든다. 내게 자주 일어났던 상황이다. 미리 준비하지 않고, 닥치는 대로 일을 해 왔었기 때문에 당연한 상황이었다. 좀 나은 직장생활을 하고 싶어 기획에 관련된 책을 찾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됐다. 내용 자체는 공무원이나 그와 관계된 공사 직원 등에 특화돼 있다. 그래도 어려운 말 없이 학생을 가르치듯 차근차근 설명을 해 나간다. 상황 설정에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어, 좀 낭비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책을 읽는 주 구독자가 기획의 하수들이기 때문에 쉽게 썼다는..

독서 2023.09.20

총, 균, 쇠 - 재레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 퓰리처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 박사의 『총, 균, 쇠』. ‘왜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는가?’,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라는 의문을 명쾌하게 분석하여 그 해답을 제시한다. 특별 증보면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를 추가 수록하여 현대 일본인의 조상이 누구인지를 추적한다. 이 책은 모든 인류가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가던 1만 3천 년 전 석기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저자는 제국, 지역, 문자, 농작물, 총의 기원뿐만 아니라 각 대륙의 인류 사회가 각기 다른 발전의 길을 걷게 된 원인을 설득력 있게 설명함으로써, 역사에 대한 인종주의적 이론의 허구를 ..

독서 2023.09.19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2(큰글자책) 인간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가장 논쟁적이고 대담한 대서사 문명의 배를 타고 진화의 바다를 항해한 인류는 이제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30여 개국 출간! 전 세계 지성계를 뒤흔든 압도적 베스트셀러! ★재레드 다이아몬드, 대니얼 카너먼, 마크 저커버그가 격찬한 초대형 베스트셀러 마침내 한국 출간! 변방의 유인원 호모 사피엔스는 어떻게 세상의 지배자가 되었는가? 수렵채집을 하던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한 곳에 모여 도시와 왕국을 건설하였는가? 인간은 왜 지구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동물이 되었는가? 과학은 모든 종교의 미래인가? 인간의 유효기간은 언제까지인가? 멀고먼 인류의 시원부터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을 거쳐 끊임없이 진화해온 인간의 역사를 ..

독서 2023.09.15

세이노의 가르침 - Say no

세이노의 가르침 2000년부터 발표된 그의 주옥같은 글들.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제본서는 물론, 전자책과 앱까지 나왔던 《세이노의 가르침》이 드디어 전국 서점에서 독자들을 마주한다. 여러 판본을 모으고 저자의 확인을 거쳐 최근 생각을 추가로 수록하였다. 정식 출간본에만 추가로 수록된 글들은 목차와 본문에 별도 표시하였다. 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보고 힘을 얻길 바라기에 인세도 안 받는 저자의 마음을 담아, 700쪽이 넘는 분량에도 7천 원 안팎에 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식 출간 전자책 또한 무료로 선보인다. *필명 ‘세이노(Say No)’는 당신이 믿고 있는 것들에 ‘No!’를 외치고 제대로 살아가라는 뜻이다. 세이노는 지난 20여 년간 여러 칼럼을 통해 인생 선배로서 부와 성공에 대한 지..

독서 2023.09.06

[초서독서법 - 김병완] 독후감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좋아하긴 하는데, 잘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책을 읽고 나도 머릿속에 남는 것이 없다. 대표적인 단어 몇 개가 뿌연 구름에 떠다니는 느낌만 남을 뿐이다. 분량이 적은 책은 그나마 나은데, 요즘 읽고 있는 책들이 700페이지를 넘어가게 되면 정말 난감하다. 다 읽고 나서 뿌듯함을 느끼는 게 아니라, 꽤 심한 자괴감을 느끼기도 한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초서독서법이라는 책을 샀다. 논어 느낌이 나는 표지, 진지한 궁서체, 이 책은 나에게 훈장님 회초리 같은 충격요법으로 나를 독서에 눈뜨게 해 줄 것 같았다. 마음이 너무 급해서 책을 하루 만에 다 읽었다. 나에게 길을 열어줄 책이라는 생각에 집중해서 읽었다. 그런데 이 허무함은 뭘까? 주식투자의 방법에 대해 가르쳐 준다고 해서 갔더..

독서 2023.09.05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완독 독후감

코스모스 20년전에 출판되어 과학 교양서의 고전이 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그동안 절판되어 많은 독자들을 안타깝게 했던 이 책이 새롭게 완역되어 출간되었다. 우주의 탄생, 은하계의 진화, 태양의 삶과 죽음, 우주를 떠돌던 먼지가 의식 있는 생명이 되는 과정, 외계 생명의 존재 문제 등이 250여 컷의 사진과 일러스트, 우아한 문체로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게 묘사되었다. 현대 천문학을 대표하는 저명한 과학자인 칼 세이건은 이 책에서 사람들의 상상력을 사로잡고, 난해한 개념을 명쾌하게 해설하는 놀라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그는 에라토스테네스, 데모크리토스, 히파티아, 케플러, 갈릴레오, 뉴턴, 다윈 같은 과학의 탐험가들이 개척해 놓은 길을 따라가며 과거, 현재, 미래의 과학이 이뤘고, 이루고 있으며,..

독서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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