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프로그래밍은 「클린코드」의 저자 로버트 C 마틴과 애자일 방법론의 대부 켄트벡이 주창한 개념으로 두 명이 짝을 지어 프로그래밍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한대의 컴퓨터로 한 명이 5~10분 정도 프로그래밍을 하고, 교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거죠. 얼핏 보면 시간을 낭비하는 방식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의외로 생산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페어프로그래밍을 한다는 분을 만나 뵙지는 못했습니다. 두 사람이 그러고 있으면 윗분들이 이해를 못 할 것 같은 느낌은 있네요. 어쨌든 이런 좋은 방법이 있었는데, 여기도 AI의 돌풍을 피해 가긴 어려워 보입니다.AI 코딩 서비스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얘기가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MS가 Copilot(이하 코파일럿)이라는 서비스를 내놨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