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격언들이 떠오른다.
- 시장에 역행하지 마라
- 싸다고 사지마라
-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마라
하지만 난 모든걸 무시하고 물을 탄다.
설마 세계 5위 기업이 망하겠어? 저커버그가 뭔 생각이 있겠지.
투기자가 되지말고 투자자가 되자고 매일 되뇌이면서 정작 어떤 이벤트가 발생하면 순간의 감정에 돈을 맡기게 된다.
1년을 가지고 있던 조선주도 10분의 판단으로 팔았고, 수십년을 모아가자던 삼성도 폭락에 팔아치울 생각부터 한다.
3% 배당은 우습게 생각해 놓고, 이제와서 0.7% 배당이 고배당이 될 거라 위안한다.
이건 뭐 원칙도 없고, 논리도 없고...
버핏형이 그랬다.
투자철학은 누구나 정립할 수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만이 부자가 된다고.
난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를 동경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끝도 없이 솟을것 같던 증시가 꺼지자, 하루 몇백을 벌 수 있다며 큰소리 치던 사람들도 연기처럼 사라졌다.
지금부터 고난의 행군이 시작된다.
그래.
역시 장기투자가 답이다.
저평가 된 우량주를 싸게 산거다.
많이 오른 주식이 많이 떨어지듯, 많이 떨어졌으니 많이 오를거다.
오늘도 난 물을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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