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신화월드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신화월드 내에 음식점이 있긴 했지만, 음식점이 마땅치 않아서 찾은 곳이 올레마당입니다. 올레마당은 제주도 산방산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방산은 제주 남부에서는 웬만하면 보이는 곳인데, 바닷가에 홀로 우뚝 솟아있는 산입니다. 그 산 밑자락에 알려진 맛집들이 좀 있는데, 올레마당도 그중 하나입니다. 오픈시간이 10시(일요일 9시반)라 이른 아침을 먹기는 힘듭니다. 근데, 애를 둘 키우는 입장에서는 9시쯤에 애들 깨워 챙겨가면, 보통 10시쯤에 식당에 닿기 때문에 아침식사라고 부를 만도 하네요. 식당에 도착해 보면 앞에서부터 맛집의 분위기를 풍깁니다. 사람들이 웅성웅성하죠. 식당은 넓고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했고요. 저희는 4살 7살 아이 둘에 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