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ongdongfather.tistory.com/212 소리 지르고 때리는 아이 - 오은영 실전편 똑똑하고 이쁘고 귀염성 많은 둘째의 어린이집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둘째의 행동이 민감해졌다고 들은 건 화창했던 오월의 어느 날이었다. 그즈음 둘째는 어린이집이 가기 싫다는 얘기를 자주 dongdongfather.tistory.com 위 글을 적은지 두달이 지났다. 둘째의 상황이 급속도로 좋아지긴 했지만, 모든 문제가 깔끔하게 사라지진 않았다. 둘째는 요즘도 자주 소리를 지르고, 언니를 때리고, 짜증을 부린다. 달라진건, 우리 부부의 반응이다. 이제는 아이가 왜 그러는 지 이유를 먼저 알아보려고 한다. 소리를 지르면, '왜 소리질렀어? 무슨일 있어?'라고 물어본다. 아이는 '무서워서 그랬어','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