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는 프로그램 전체를 영어로 타이핑합니다. 하지만 한 줄의 에러 메시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개발자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제가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개발자가 영어를 잘해야 한다, 못해도 된다는 논쟁은 예전부터 있어왔고, 지금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꼭 영어를 잘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잘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실제 능력보다 후한 평가를 받는다. 여기 영어단어를 남발하는 개발자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능력이 출중하다 느껴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 개발자를 평가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영어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데, 이 사람은 영어를 잘 쓰는 사람이니까요. 또, 개발자의 특성상 새로운 기술을 익히기 위해, 학습모임이나 세미나 등을 상시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