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아들아, 아버지가 잠시 잊고 있었단다.'라는 글입니다. 작가 리빙스턴 라니드가 쓴 글을 데일 카네기가 인간관계론에서 인용한 내용입니다. 주말 아침에 읽다가 많이 울었습니다. 부모로서 많이 반성하게 만드는 글인 것 같습니다. 아이 때문에 불같이 화가 난다면, 조용한 곳에 가셔서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들아, 아버지가 잠시 잊고 있었단다. 들어보렴, 아들아. 내가 말을 하려는 지금 너는 잠들어 있구나. 조그만 팔 하나는 뺨 아래 아무렇게나 쑤셔 넣고 있고, 금발머리는 촉촉한 이마에 붙어 있구나. 혼자서 네 방에 가만히 들어왔단다. 조금 전, 서재에서 서류를 보고 있자니 견디기 힘든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들더구나. 죄책감에 마음이 아픈 채, 아빠는 지금 네 침대 곁에 앉아 있다.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