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전화를 잘 받지 않는 것 때문에 너무 화가 났다.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전화를 안 받는 습관은 고쳐지지 않았다. 어제는 아이와 대화를 하고 있다가 못 받았다고 했다. 이유가 있는 상황이었는데, 너무 오래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화가 치밀어 올랐다. 같이 있으면 싸울 것 같아서 밖으로 나와 진정될 때까지 걸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조용히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에도 화가 가시지 않았다. 아침에 아내를 깨워서 헬스장에 보내긴 했지만, 데면데면했다. 화를 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매일 100번씩 적고 있는 목표 생각이 났다. 3년 내 100억을 벌겠다!!! 목표를 되뇌자 조금 안정이 찾아왔다. 난 이미 100억을 가진 사람이다라는 생각까지 확장되자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