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는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노력을 말합니다.

예전부터 기업에 대한 사회 도덕적 책임은 강조돼왔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 ESG라는 말이 더 강조되는 것일까요?
1. 급격한 기후변화
1000년만의 폭우, 100년만의 폭염. 매체를 통해 자주 볼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호주의 산불, 가뭄도 먼나라의 일만은 아니죠.
불과 10여년전만해도 기후변화는 공익광고에서 "북극곰이 살 터전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광고를 보는것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북극곰이 문제가 아니라, 개개인이 직접적으로 기후변화를 실감하고 있고, 그 피해를 느끼고 있습니다.

2. 대중의 인식변화
개인의 사회활동이 늘어나면서 개개인이 사회문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회사앞 1인시위가 전부였다면, 지금은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한 집단적으로 행동합니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회사제품을 불매하는 적극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남양유업을 몰락시킨 사례가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3. 실제 투자지표에 활용
세계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핑크 CEO는 2020년 기업 CEO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ESG가 오늘날 투자지표가 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기후 위기와 기업위기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국민연금과 같은 기관투자자들은 수익을 얻는것 이외에도 사회적 책임을 지려고 하고 있고, 그것을 투자에 반영하려고 합니다. 이런 성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가속화 될 것입니다.
참고로 국내는 K-ESG라고해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ESG 표준화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차곡차곡 좋은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의 사례를 보면 ESG 등급을 정해서 투자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Investor's Business Daily에서 발표한 아래 내용을 투자에 참고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Microsoft, Nvidia등이 AAA등급을 받고 있네요.
50 Best ESG Companies: Top Stocks For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Values
Microsoft, Nvidia등이 AAA등급을 받고 있네요.
실적도 외에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인것 같습니다.